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우편엽서 전시회는 모두 47개 작품, 2 백50여틀의 다양한 엽서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1900년대 구한국 시 대에 실제 사용된 우편엽서에 찍힌 발송·도착 일부인은 당시 우편 물 배달경로와 배달 소용시간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으로 보인다. 또한 채순석씨와 허진옥씨가 출품한 '풍물 그림엽서'는 1900년대 구한국시대 부터 일제시대까지의 사회풍속과 여러가지 풍물을 소개 하고 있으며, 주재옥씨의 '홍보용 판매용 그립엽서'는 액면이 없는 12종으로 1945년도의 저축홍보 그림엽서와 한국전반을 홍보하는 판 매용 그림엽서로 꾸며져 있다. 아울러 일본 최초의 엽서로 세계최대의 희귀품으로 평가받는 오 시마씨의 '수(手)조각 엽서'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개막식은 5월10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고 전시작품 설명 회, 기념통신일부인 날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