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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면(北面) 한계(寒溪) 3리의 장수대(裝帥臺)
쪽으로 44번 국도변 좌측 한계고성(寒溪古城) 아래에 있다. 이 탕은 장수(裝帥) 제1교 좌측의 수려한옥녀봉에서 흘러내리는데 위로는 이단폭포(二段瀑布)가 있는데 위로두번꺽인 작은 폭포와 아래로 한번 꺽인 긴 폭포가 있는데 아래것을 흔히 옥녀폭(玉女瀑), 옥녀탕, 옥선녀탕(玉仙女湯)이라고 부른다. 폭포 밑의 탕이 탕수동(湯水洞)의 여러탕의 모양과 같고 흰구슬 같이 낙하하는 물방울은 암벽에 확을 만들고 확에 고인 물은 감벽 담을 이루면서 재차 낙하하여 보얗게 닦아진 옥석위를 흐르는데 그 장관은 아름답기 그지 없으며 실로 일품이라 누구나 탄성을 올린다. 폭포수가 청결하여 옥녀라는 선녀가 내려와 "공기놀이"를 했다는 전설에서 옥녀탕이라고 불려졌다고 전해오고 있다. 이곳을 출입하는 관광객이면 의례 쉬어서 세수하고 식사하는 곳으로 되어 있다. 6㎞의 긴계곡이 한결같이 아름다운 바윗돌과 우점종(優點種)의 식물상에서 단풍을 즐기고 한계고성(寒溪古城)을 바라보며 안산(鞍山)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으로 갈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