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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남자의 사랑, 여자의 사랑 진화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가족을 이루고 살게 된 것도 진화론의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야생 동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인류의
조상도 원래는 교미할 목적으로 만나 일을 치르로 나면 떨어져 살았다고
가정한다.그러다가 나중에 여자가 아이를 낳고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때까지
남자가 여자와 아이를 보호하는 원시적인 가족 형태가 형성되었다고
본다. 남녀간에 짝을 짓는 행위를 보면 그것이 아무리 치사하게 보여도
인류 역사를 통해 어김없이 남자는 젊고 아름다운 상대를 짝으로 찾아
왔고 여자는 능력있는 남자를 선호해 왔다. 이것은 종족보존 내지 번식
이라는 목적으로 적자 생존의 법칙을 따르는데 남녀가 생물학적으로
서로 다른 처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남자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따라서 여자는 남자에게서 보호능력, 영향력, 힘 등을 추구하는 것이 종족을 번식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남자의 경우 자신의 후손을 가장 많이 번식 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젊은 여자가 확률이 가장 높다.만일 남자들이 연상릐 여자를 아내로 택한다든가 여자들이 가난하고 힘없는 남자들을 남편으로 택하는 기문이나 종족이 있다면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 도태되어 오래전에 사라지고 말았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 남녀가 잠시 외도를 할때 보이는 양상도 서로 다른 패턴을 보인다.남자의 경우 자손이 많이 있다면 다른 여자에게서는 본처에서 태어난 자식들에게 이상이 생길 경우에나 대치할 아이를 얻으면 되기 때문에 굳이 더 낳은 짝을 구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때문에 남자들은 아무 여자들과도 관계를 맺는 속성을 갖게 되었으며 따라서 자기 배우자 보다 훨씬 처지는 여자와도 불장난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는 다르다. 이미 재산이나 지위를 가진 남자로
부터 보호받고 있는 여자에게 그런 기회가 생기면 여자는 더 매력있고
훌륭한 남자와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그럼으로써 더 낳은 씨를 받아,
다시말해 더 우수한 유전자를 획득하여 후대에 전하려고 한다. 진화 생물학은 인간의 행동을 새로운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그러나 인간에게는 동물적인 요소를 극복하는 윰리적인 면도 있는데인간의 행동을 너무 단순하게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고 또, 자칫 잘못 해석하면 남녀의 불륜을 합히화 시키는 결함도 있다 [정유석, 사랑에 빠진 사람이 가장 아프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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