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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성희롱의 유형과 대처방법 성희롱의 다양한 유형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도움말로 성희롱의 다양한 유형과 성희롱을 당했을 때의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눈으로 접하는 성희롱 △음란하고 징그러운 눈으로 바라보거나 옷을 입은 채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행위 △혐오감을 줄 정도로 과다하게 신체나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 △외설적 사진과 그림 등 을 보여주는 행위 △성을 암시하는 음란한 쪽지나 편지를 보내는 행위 △팩스나 컴퓨터로 음란한 그림과 사진을 보내는 행위. ▶말로 하는 성희롱 △불쾌한 성적인 농담이나 음담패설 △외모에 대한 성적인
비유나 평가 △생리휴가 사용을 조롱하는 말 △음란하고 추잡한
▶몸으로 하는 성희롱 △원하지 않는데 손을 잡거나 등을 만지고 몸을 건드리는 등의 신체접촉행위 △원하지 않는 입맞춤이나 포옹 △강제 추행 △강간 미수. ▶기타 성희롱 △술자리나 회식 자리에서 무리하게 옆에 앉히거나 술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행위 △안마나 애무를 강요하는 행위 △성관계를 강요하는 행위.
▶성희롱을 당했을 때의 대처법 이때는 상대방과 부딪치는 것을 겁내지 말고 단호하게 싫다는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계속될 경우 일어난 사건에 대해 반드시 기록을 해둔다. 이 기록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때 중요한 참고자료나 증거가 될 수 있다. 기록할 때는 △장소·시간·날짜 △누가 어떤 말과 행동·태도를 보였는가 △목격자나 증인이 있었는가 △자신의 대응은 어떠했는가 △불쾌감이나 분노·모욕감 등 당시의 느낌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기록한다. 만약 가해자와 직접 부딪치기 어려울 때는 가해자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편지에는 △불쾌했던 상대방의 행동이 무엇이었는지 △자신은 왜 성희롱을 원하지 않는지 △성희롱을 중단해줄 것과 앞으로 어떻게 대해 달라는 요구 등을 담는다. 편지 사본을 남겨두고 내용증명이나 등기우편으로 편지를 보낸다. 또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울 때는 회사내의 믿을 만한 사람에게 자신이 겪은 일과 고통을 의논해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다른 여성들도 비슷한 성희롱을 경험했다는 의심이 들면 그들과 함께 대처방안을 논의해 공동대응하면 효과적이다. 당사자 선에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는 자신의 상급자나 고용주 또는 고충처리위원회에 보고해 해결을 요구한다. 노동조합이나 여직원회가 있을 경우 성희롱문제를 알려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다. 그래도 해결이 안될 때는 여성단체나 상담기관, 변호사, 노동부 부녀소년과 등 외부 관련기관에 알려 도움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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