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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사랑의 세가지 요소 사랑에 대한 삼각이론은 사랑이 하나의 삼각형을 구성하는 세 구성요소 -이 요소는 삼각형의 꼭지점으로 볼 수 있다- 의 측면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랑의 삼각이론에 따르면 사랑의 세 가지 구성요소는 친밀감, 열정, 결정/헌신이다. 친밀감 요소 친밀감은 사랑하는 관계에서 나타나는 가깝고, 연결되어 있고, 결합되어 있다는 느낌을 일컫는다. 거기에는 사랑하는 사이에서 경험하는 따뜻함과 같은 느낌들이 포함된다. 스턴버그와 그레젝(Sternbeg & Grajek, 1984)은 가까운 관계에서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열 가지 표식들을 지적하고 있다. : (1)사랑하는 이의 복지를 증진시키기를 열망함 (2)사랑하는 이와 함께 행복을 경험함 (3)사랑하는 이에 대해 높은 존경심을 가짐 (4)필요할 때 그에게 기댈 수 있음 (5)서로 이해함 (6)상대와 자신 및 자신의 소유를 나눌 수 있음 (7)상대로 부터 정서적 지지를 받음 (8)상대에게 정서적 지지를 줌 (9)상대와 친밀한 의사소통을 함 (10)자신의 삶에서 사랑하는 이의 가치가 높이 평가됨. 열정 요소 열정은 사랑하는 관계에서 낭만, 신체적 매력, 성적인 몰입 같은 것들로 이끄는 욕망을 말한다. 많은 관계에서 성적 욕구가 열정의 주요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다른 요구들 즉 자아존중감, 타인과의 친화, 타인에 대한 지배, 타인에 대한 복종, 자아실현 같은 욕구들이 열정이라는 경험에 기여하기도 한다. 결심/헌신 요소 사랑에서 결심/현신 요소는 두 가지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단기적인 것, 다른 하나는 장기적인 것이다. 단기적인 것은 어떤 사람을 사랑하기로 하는 결심을 말한다. 장기적인 것은 그 사랑을 지속시키게 하는 헌신을 말한다. 사랑의 결심/헌신의 두 측면은 함께 갈 필요는 없다. 사랑을 하겠다는 결심이 그 사랑에 대한 헌신을 의미할 필요는 없다. 이상하게 들리긴 하겠지만, 사랑에 대한 헌신이 사랑하겠다는 결심을 내포할 필요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를 사랑한다는 혹은 그와 사랑에 빠졌다는 인정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사람과의 사랑에 헌신을 한다. 그러나 헌신 이전에 사랑에의 결심이 있는 경우가 더 빈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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