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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결혼 다이어트 7계명 호화혼수와 불필요한 결혼비용을 줄여 국가경제 회복을 돕자는 목소리가일고 있다.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는 내달 2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 교회에서결혼주례세미나를 열고 "결혼 다이어트 실천지침 7가지"를 발표한다. 실천지침은 "약혼식은 가족 상견례로 대신한다" "혼수를 다른 집과 비교하지 않는다" "혼수때문에 카드나 은행빚을 지지 않는다" "결혼비용을 자신의 5개월치 봉급이내에서 해결한다" "청첩장은 가까운 가족과 친지에게만 보낸다" "1인당 피로연 비용을 5천원정도로 정한다" "호텔 결혼식을 자제한다" 등.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 이진호연구원은 "서로 사돈집 눈치를 보다 쓸데없는 혼례비용이 추가되는 일이 많다"며 알뜰 결혼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혼주례세미나에는 기억에 남는 주례사 하는 법에 관한 특강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송길원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 소장은 지루한 시간으로 인식돼온 주례를 신랑.신부와 하객의 마음에 길이 남을 명언으로 만드는 법을 제시한다. 매력적인 주례를 위한 아이디어 10가지는 <>혼인서약문을 신랑.신부가 직접 작성하도록 한다 <>결혼식이 끝난 후 주례 원고를 신랑신부에게 나눠준다 <>주례에 앞서 신랑신부를 만나 결혼생활을 통해 부부가 얻는 것과 포기해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결혼기념일과 아내의 생일을 잊지 않는다" "웃으며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혼잣말을 하지 않는다"등 구체적인 가르침을 준다 <>주례사 중간에 신랑.신부가 부모님께 드리는감사편지를 낭독하게 한다 <>주례자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하객 전체를 위해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표현법을 사용한다 <>신랑.신부의 부모들에게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자녀들의 가정생활에 모범이 되겠다"는 내용의서약을 하게 한다 <>하객들에게 신랑.신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신랑.신부를 지속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주례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한다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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