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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소액으로 목돈 만들기 이율높은 금융상품권 선택법 & 소액권으로 목돈 만들기 글 / 박현정(자유기고가) 도움말 / 이원일(재테크
전문 이지정보 대표, 천리안·유니텔 GO FTECH) 미혼여성에게 적합한 목돈마련 추천상품 가이드 지금과 같이 금리가 하향세일때 중요한 것은 어떤 상품이 금리가 높은 가보다 세금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다. 대부분의 금융상품은 이자에 서 소정의 세금을 떼고 나머지를 받게 되는데 이를 이자소득세라 한 다. 98년 2번에 걸친 인상 결과 일반상품은 이자에서 총 24.2%, 세금 우대 상품은 11.2%가 세금으로 나간다. 바로 이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세테크며 금리의 하향안정기에 세테크는 바로 수익률을 좌우하 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1. 근로자 우대 신탁 (3년이상) 연봉 2천만원 이하 미혼여성에게 적합한 비과세 상품 금융상품 중 이자소득세가 면세되는 상품으로는 비과세 가계저축(신 탁), 근로자 우대저축(신탁), 근로자 주식저축 등이 가장 대표적인 비 과세 상품. 이밖에 개인연금, 장기주택마련저축, 5년 이상 보험상품 역 시 이자소득세가 면세되는 상품이지만 이는 최소 5년에서 최고 10년으 로 가입기간이 길어 미혼여성이 많은 금액을 저축하기 적당하지 않은 상품이다. 미혼여성의 저축목적은 역시 결혼자금, 부업자금 등 대부분 3∼5년 이내에 사용될 자금이 대부분이기 때문. 또 비과세 가계저축(신탁)의 경우 96년 10월 판매당시부터 98년 말까 지만 가입할 수 있도록 제한된 상품으로 99년 이후에는 가입이 불가 능하다. 따라서 99년 새해에 가입할 수 있는 3년 이상 목돈 마련의 최 적 상품은 ‘근로자 우대저축(신탁)’ 이다. 근로자 우대저축은 근로자의 목돈마련을 위해 97년10월 판매 시작된 상품으로 연봉 2천만원 이하의 근로자라면 누구나 1인 1통장에 한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가입한 비과세 가계저축(신탁)이 나 개인연금 등 다른 비과세 상품과는 별도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5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3년이상 5년이내 월 단위. 3년이내 중도해지시에는 중도해지 이율 적용(저축)이나 중도환매 수수료부가(신탁)외에 이자가 정상과세(24.2%) 된다. 은행, 투신사, 보 험사, 상호신용금고 등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이자 소득에 비과세된다 는 점은 동일하지만 금융권별로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투신사의 근로자 우대저축의 경우 적립금액이 채권에 투자되는 공사채 형이나 주식에 투자되는 주식형을 선택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 중 공사채형을 주식형으로, 주식형을 공사채형으로 전환이 가능한 ‘전환 권’이 주어져 이를 잘 이용하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보험사의 근로자 우대저축보험은 확정금리이고 만일의 경우 보장을 받 을 수 있어 저축기능 외에 보장기능이 함께 포함되는 장점이 있다. 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은행권의 근로자 우대저축이 연 10.5∼11%인 반 면 연 13∼14%의 확정이율을 주어 가장 높은 확정이율을 제시하고 있 다. 은행의 경우 확정금리인 ‘근로자우대저축’은 가입시 금리가 만기까 지 보장되는 반면 배당형인 ‘근로자우대신탁’ 은 매일매일 배당률이 달라지고 6개월마다 기간중 평균배당율로 이자가 원금에 가산되는 상 품이다. 요즘에는 저축보다는 신탁가입이 유리하다. 신탁은 6개월 복리 이기 때문에 실수익률 면에서 저축과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가입할 때에는 가입자가 근로자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근로자 우대 저축 대상확인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하여야 한다.(표1) (표1)★ 근로자 우대신탁 평균 배당률(98년 11월 기준) ―――――――――――――――――――――――――――― 2. 신종적립신탁 (1년6개월 이상) 1년 이상 수시 적립 가능한 신탁상품 근로자 우대신탁은 3년이상 저축에서 가장 좋은 수익률을 볼 수 있는 상품이기는 하지만 만일 근로자가 아니거나 저축기간이 3년 이내라면 가입하기 힘든 상품이다. 이때는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을 고려할 만하다. 신종적립신탁은 가입기간 1년에 6개월 이상 경과시 수수료가 면제되어 신탁상품 중 가입기간이 가장 짧고 신탁상품 중 최고의 배당률을 보이 면서 큰 인기를 끌다가 올 2월 상품의 가입기준이 바뀌면서 인기가 한 풀 꺽인 상품이다. 하지만 예치금별로 1년이상 경과되면 수수료가 면제되고 1년6개월 만 기까지 유지하면 예치금별 예치기간에 관계없이 수수료가 완전 면제되 기 때문에 여전히 1년 이상 월 저축이나 수시저축에 더없이 좋은 상품 이다. 금리의 하락과 함께 배당률도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까지 연 11% 이상의 배당률을 보이고 있다. 적립횟수나 적립금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고 보유계좌수 및 가입자 격에도 제한이 없다.(표2) (표2)★ 신종적립신탁 평균배당율(98년 11월 기준) 3. 세금우대 공사채 (1년이상) 운용수익에 따른 배당금리에 세금 우대까지 가입기간이 1년이상인 저축의 경우 투신사에서 판매중인 세금우대 공 사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98년 들어 두번의 세율인상으로 일반과세 상품의 경우 이자의 24.2% 를 세금으로 물어야 한다. 반면 세금우대 상품은 이자에서 11.2%만 과 세되기 때문에 동일 금리하에서 일반과세 상품을 선택하느냐 세금우대 상품을 선택하느냐의 차이는 13%포인트의 이자 차이를 가져오게 된 다. 투신사에서 판매중인 ‘세금우대 공사채’는 투자금액이 채권에 투자 되는 공사채 상품으로 1인당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 대부분 추가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만기까지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저축할 수 있다. 확정금리 상품이 아닌 운용수익에 따른 배당형 상품이기는 하지만 투 자금액이 채권에 투자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된 수익률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년에서 3년 연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1년미만 해지시 중도환매 수수료와 함께 이자도 정상과세됨을 유의하여야 한 다. 현재 투신사에서 판매중인 세금우대 공사채 상품을 본다면 한국투신의 경우 ‘신 세금우대 공사채’(1년-3년) 대한투신의 ‘파워세금우대’ (1년-3년), 국민투신의 ‘세금우대공사채’(1년-2년) 등이 있다.(표3) (표3)★ 투신사별 세금우대 공사채 예상수익률(98년 11월말 현재/
연%, 2년이상 총% ) 4. 만기파괴형 신탁상품 (1년이상) 세금우대받고 중도 수수료 면제되는 신상품 98년 12월부터 은행의 신탁상품의 중도해지 수수료율이 자율화 되었 다. 이를 놓치지 않고 은행들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상품을 서서히 선보이고 있는데 현재 이들 상품들은 자유 적립식이고 가입후 1년이상 경과시 모든 적립금에 대해 환매수수료를 면제해 줌으로써 실상 1년만기 적립식 신탁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들 신탁상품의 경우 신탁상품 중 유일하게 세금우대가 가능 한 ‘일반 적립식 목적신탁’ 에 중도해지 수수료를 자율화한 상품으 로 1년이상 가입시 세금우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신종적립신탁은 일반 적립식 목적신탁에 비해 배당률은 높지만 가입기 간이 1년 6개월 이상이고 세금우대가 안되기 때문에 만기 후 세금을 떼고난 실수익률은 두 상품이 비슷하다. 12월 초 현재 만기파괴형 신탁 신상품으로 선보인 상품은 외환은행의 ‘뉴 프리미엄 신탁’과 서울은행의 ‘월드프리 신탁’ 등이다. 두 상 품 모두 최소 가입기간은 1년6개월이지만 가입 후 1년 이상이면 모든 예치금에 대해 예치기간과 상관없이 수수료가 면제되고 1인1계좌 2천 만원까지 세금우대도 받을 수 있다. 만기이자 지급식을 선택하면 월복리로 계산된 이자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고 월 이자 지급식을 선택하면 매월 이자를 받는다. ‘뉴 프리미 엄 신탁’의 가입기간은 1년6개월에서 5년 월 단위, 가입한도는 1천만 원 이상. ‘월드프리 신탁’의 가입기간은 1년6개월에서 3년 월 단위, 가입대상이나 한도는 제한없다. 이들 만기파괴형 신탁상품은 이자지급 방법이 다양하고 신탁상품으로 는 최소 가입기간(1년)에 자유적립식으로 여유자금이 생길때마다 수시 불입이 가능하며 세금우대 혜택도 있어 1년이상 저축할 때 높은 실수 익률을 볼 수 있는 상품이라는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1천만원 목돈 굴리기 가이드 일반적으로 목돈이 생긴다면 은행을 통한 투자를 생각하기 쉽다. 가장 거래가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 그러나 지금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은행 은 금리 하락으로 인한 자금운용(거치식) 금융상품의 수익률 하락이 가장 큰 금융기관이므로 대출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증권사나 투신사를 통한 운용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 지금까지 은행만 거래했다면 올해부터는 조금 시야를 넓혀보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이다. 증권사나 투신사 등 전문 투자기관을 통한 간접 투자를 통해 1천만원 이하의 자금을 굴릴 수 있는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다소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고수익을 노리는 공격형,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원칙으로 하는 수비형, 고수익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갖고자하는 절충형 등 재테크 성격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1. 공격형 - 스팟(SPOT) 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에 도전하라 9월말 정부의 경기부양책 일환으로 공개시장 조작으로 통한 금리인하 가 시행되었고 이어 미국의 3차에 걸친 금리인하 조치로 10월이후 실 세금리는 계속 떨어지는 반면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이 후에도 금리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연 9.5% 미만으로 안정된 반면 주가는 증시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10월 이후 150포인트나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주가 상승기에 미혼여성들이 주식 투자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주식시장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주식 간 접투자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이 바로 그것. 일반적으로 투자신탁사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은 채권에 투자하는 ‘공사채형 수익증권’과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나눌 수 있다. ‘주식형 수익증권’이란 투자신탁회사들이 고객의 돈 을 모아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투자 결과 생기는 이익은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상품으로, 주식투자 노하우가 뛰어난 펀드매니저들에게 주식 투자를 일임하고 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위험성은 적고 고수익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주식형 수익증권은 주식시장에 따라 투자결과가 판이하다는 위 험이 있다. 투자결과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면 주식에 직접 투자와 마찬 가지로 그만큼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투자금액이 채권에 투자되는 공 사채형의 경우 원금을 까먹는 일은 거의 없지만 주식형은 주식시장이 하락한다면 원금이하의 만기금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주식형 수익증권이라하여도 투자금액을 모두 주식에 투자해서 는 안된다. 일정비율만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 CP, 콜 등으로 운용하면서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투자비율을 달리해야 투자 위험성 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주식형 수익증권 중 주가 상승기에 단기에 높은 수익률을 볼 수 있는 상품이 ‘스팟펀드’다. ‘스팟펀드’ 는 투자금액 중 주식투자비율이 높아 고수익, 고위험 주식투자상품이다. 일반 주식형 수익증권과 다른 점은 가입기간이 따로 없고 일정기간 내에 투신사별로 정한 목표 수익 률이 달성될 경우 언제든 조기환매된다는 점. 그러므로 주가 상승기에 단기의 자금운용이라면 스팟펀드, 1년이상의 자금 운용이라면 주식형 수익증권에 투자한다면 금융상품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볼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주식형 수익증권 중 대표적인 상품이 한국투신의 ‘한 국대표 스팟펀드’, 대한투신의 ‘윈-윈 주식 투자신탁’, 국민투신의 ‘불스아이 투자신탁’ 이다. 한국투신의 ‘한국 대표 스팟펀드’는 가입기간과 관계없이 언제든 목 표수익률이 달성되면 조기환매되는 상품이다(목표수익률은 3개월 연 10%, 6개월 연 15%, 9개월 연 18%, 1년 연 20%). 가입금액에는 제한 이 없다. 또 최근 내놓은 ‘아이맥스’ 스팟펀드는 기존의 스팟펀드와 는 달리 목표수익률을 초과하더라도 6개월간 추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게 고안된 상품으로 6개월 이후에나 환매가 가능해 스팟펀드와 주식 형 수익증권의 혼합형 상품이다. 대한투신의‘윈-윈 투자신탁’은 국내 최초로 외국인 펀드매니저가 참 여한 주식형 수익증권. 연속해서 투자 자금을 유치하는 추가형이며 일 정한 수수료만 지급하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주식편입 비율은 20-90%, 가입한도는 제한이 없고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며 가입후 6 개월 이후부터 환매수수료가 면제된다. 국민투신의 ‘불스아이 투자신탁’은 불스아이팀이라는 집단 의사결정 제도 도입으로 특정 개인의 운용에 따른 위험요인을 제거했으며 저평 가 종목군을 발굴, 중장기투자로 고수익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운용된 다. 신탁자산의 운용은 주식에 20-80%이하를 투자하고 파생상품에도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가입한도는 1천만원이상 기간은 1년이상, 중도해약할 경우 기간별로 5-7%의 높은 환매수수료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가 유리한 상품이다. 운용결과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고객에 보내주며 신탁재산 내역을 공개 함으로써 펀드 운용의 투명성을 높인 상품. 2. 수비형 - 국공채 투자로 안전성을 확보하라 국공채라면 국채와 지방채, 특수채를 말한다.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에 는 국민주택채권, 국채관리기금채권, 양곡기금증권 등이 있고 그밖에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인 지방채에는 지역개발채권, 서울도시 철도채권, 토지개발채권 등이 있다. 또한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전력공 사, 한국토지공사에서 발행하는 특수채가 있다. 현재 시점에서 국공채 투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가장 안전 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채권투자는 장기간 확정수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 하락기에 좋은 투자이다. 국공채는 먼저 정부의 지급보증 대상이 아니지만 채권의 발행주체가 지급보증 주체인 정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채무 불이행(디폴트)상태에 빠지지 않는 이상 투자금을 떼 일 염려가 없다. 최근 발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회사채나 특수채가 무 보증으로 발행되고 있기 때문에 채권투자 중 가장 안전한 투자가 국공 채 투자이다. 둘째, 금리의 급락으로 국공채 투자의 상대적 수익률이 높아졌다. 국공 채의 경우 실세금리 하락시 유통수익률이 함께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 하락 속도나 폭은 회사채보다 더디다. 현재 회사채 유통 수익률은 연 9.5% 미만으로 연 10%를 밑돌고 있고 은행 1년만기 정기예금 이율이 연 9.5% 수준인 것에 비해 국공채 투자 수익률은 연 11-13%(세전) 수 준이기 때문에 수익률에 있어서 경쟁력이 있다. 증권사에서 실시하는 국공채 세일을 이용한다면 연 11.8-13.6% 의 수 익률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수익률로만 봐도 좋은 투자대상이 다. 셋째, 최고의 세테크 상품이다. 국민주택채권 및 지역개발공채 등 국공 채 투자는 세금 우대로 가입할 수 있고 표면금리가 낮다. 10월 이자소 득세율의 인상으로 일반과세와 세금우대의 이자 차이는 동일금리하에 서 13%나 난다. 채권투자 중 ‘소액채권저축’을 이용하면 1인당 2천 만원까지 세금우대로 투자할 수 있다.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세율(11.2 %)이 유통수익률 이 아닌 표면금리에 부가되어 세금이 적다. 예를들어 세금우대로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했다면 약정이율 그대로 이자에 세금이 붙게 되 지만 국공채의 경우 유통수익률이 아닌 그보다 훨씬 낮은 표면금리에 따라 지급된 이자에 세금이 매겨지게 된다. 이들 국공채는 일반 채권 투자와 마찬가지로 유통기관인 증권사를 통 해 구입할 수 있다. 증권사에서는 중간에 환매받은 채권을 다시 판매 하므로 개인들은 해당 증권사가 보유한 다양한 만기의 국공채를 구입 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개인에게 판매하는 국공채는 ‘국민 주택채 권’, ’지역개발 채권’ 및 한 두 종류의 특수채로 제한되어 있다. 그 러나 앞으로 국공채의 대규모 발행으로 개인들이 투자 할 수 있는 국 공채 종류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방법은 먼저 증권사를 찾아가 위탁계좌를 개설 후 주문은 증권사 에서 투자자가 직접 주문표를 쓰거나 전화를 통해서 할 수 있다.‘특 판’이라는 이름으로 실세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채권세일을 실시하기 도 하므로 이런 기회를 잘 이용한다면 보다 높은 수익률로 채권에 투 자할 수 있다. 국공채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에서 직접 국공채를 매입하는 직접 투자와 함께 투신사나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국공채 전용펀 드’ 라는 수익증권을 통해 간접 투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국공채 펀드란 투자금액이 채권에 투자되는 공사채 상품의 일종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국민주택채권,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한국 은행이 발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통화안정채권 등 주로 국공채에 만 투자하는 공사채 상품을 말한다. 이때 투자 전액을 국공채에 투자 하는 것은 아니고 국채 등에 50∼70%, 나머지는 회사채나 기업어음 (CP) 등에 투자한다. <현재 투자할 수 있는 투신사, 증권사의 국공채 펀드 현황> *한국대표 국채 공사채 (한국투신): 국민주택채권, 양곡기금증권, 통화 안정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 국공채에 자산의 60% 이상, 기타 채 권 및 유동성 자산에 40%이하를 투자한다. 가입한도는 제한없고 가입 기간은 1년이상 5년까지. 현재는 1년 만기 상품만 투자 가능하고 예상 수익률은 연 10.0%. *국공채 투자신탁 (대한투신): 대한투신의 국공채 투자상품. 국공채에 자산의 60% 이상, 기타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40%이하 투자. 가입한 도는 제한없고 가입기간은 6개월이상 2년까지. 현재는 ‘국공채 장기 (1년)’ 만 투자할 수 있고 예상 수익률은 연 10.1 %. *국민 국공채 (국민투신증권): 국민투신의 국공채 투자상품. 국공채에 자산의 60% 이상, 기타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40% 이하 투자. 회사 채나 기업어음 (CP)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는 점이 특징. 가입한도는 제한없고 가입기간은 1년이상 5년까지 투자. 현재 1년 만기만 판매하 고 예상수익률은 연 9.5%. *신한 장기국채 (신한증권): 자산의 50% 이상을 국공채에 투자하고 50% 이하는 통화안정증권, 환매조건부채권 (RP), 양도성예금증서(CD) 등에 투자하는 상품. 회사채나 기업어음(CP)에는 투자하지 않는 점이 특징. 가입기간은 1년이상, 예상수익률은 연 10.5%. *국공채 전용펀드 (동원증권): 일반 국공채펀드 (국공채 편입비율 30-70% 수준)와는 달리 국공채 전용약관에 따라 1백% 국공채만 투자 하는 상품. 투자금액은 제한 없으며 투자기간은 상품별로 1년, 2년, 3 년형을 선택 가입. 현재 1년만기만 판매하고 예상수익률은 연 10.0 %. *국공채 투자신탁 (대신증권): 투자금액의 50% 이상을 국공채에 투자, 50% 이하는 통화안정증권, 환매조건부채권 (RP), 양도성 예금증서 (CD) 등에 투자. 1년에서 3년까지 투자기간이 다양하고 1년만기시 예 상수익률은 연 12.5%, 2년 만기시 총 25.0%, 3년만기시 총 37.5% 의 높은 예상수익률. *국채 펀드 수익증권 (한화증권): 투자금액의 80-85%를 국공채에 투자 해 비교적 높은 투자비율을 보이는 상품. 현재 1년만기만 판매하고 있 고 1년만기시 연 10.0% 의 예상 수익률. 3. 절충형 - 공사채 수익증권에 투자하라 자신의 자금운용에 따른 재테크 계획을 세울 때는 일단 가지고 있는 금액이 순수 투자자금인지 조만간 사용할 곳이 있는 계획자금인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두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은 자신의 취향. 공격적 취향이면 스팟펀드나 뮤츄얼 펀드, 회사채에 투자하고 안정성을 우선 으로 하는 수비형 취향이라면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융채, 국공채 등이 적당하다. 세번째로 신경써야 할 부분은 금리의 방향이다. 주가의 추이나 금리의 상승, 하락곡선을 재빠르게 읽고 그에 따른 분산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투자기간. 3년이든 5년이든 자금운용을 계획 하고 있는 기간별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네가지 요건별로 자신에게 맞는 자금운용 방법을 선택하면 수 익과 안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절충형 재테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현재 나와있는 금융상품 중 공격형과 수비형 중간단계인 절충형 상품 으로는 공사채 수익증권이 최상의 상품이다. 금리가 하향안정될때는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원금도 지키고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 이다. 채권은 투자당시의 금리수준을 최장 3년까지 유지할 수 있기 때 문. 증권사를 통해 금융채 및 회사채에 직접투자할 수도 있지만 일반인들 이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투자신탁사나 증권사를 통해 ‘공사채 수익증권’ 에 투자하는 것이다.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전문 펀드매니저가 투자금액을 채권으로 운용,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나 눠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거래가 편리하고 안정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금리가 급락한 상황에서는 그 전에 편입한 고금리 채권 덕분에 타 금융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고 ‘세금우대 공사채’ 에 가입할 경우 1년이상 투자시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 투자기간에 따라 6개월이하의 단기형, 1 년미만의 중기형, 1년이상의 장기형, 2-3년의 단위형 등 투자기간을 선 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증권사나 투신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지만 증권사에서 투자하는 공사 채 상품의 경우 증권사 상품이 아닌 신설투신이나 투신운용의 공사채 상품을 위탁판매하는 방식이다. 증권사에서 공사채에 가입하는 것이 투신사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비교적 높은 예상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데 이는 신설투신의 경우 기존 투신사에 비해 부실채권이 적고 운용규 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공격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1월 16일 이후 채권싯가 평가제가 도입되면서 공사채 상품의 수익률 안전성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투신사들은 싯가평가제 적용을 받는 신규펀드를 만들지 않고 기존 펀드의 추가형을 이용해 판매하기 때문에 당분간 신규로 가입하는 상품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볼 수 있을 전망. 또한 기존에 주식형 펀드에만 적용하던 ‘투신안정기금’을 공사채 상 품을 포함한 전 상품에 확대함으로써 채권싯가 평가제로 인한 공사채 상품의 수익률 안정성 하락을 예방할 예정이므로 공사채 상품에 투자 하는 것은 비교적 안정된 수익률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표4) (표4)증권사,투신사 별 공사채 수익증권 가입기간별 예상수익률(98년 11월말 현재 / 연 %, 2년이상 총 % ) ―――――――――――――――――――――――――――― 금융기관 가입기간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 동부증권 11.7 12.2 12.7 - - 신한증권 11.5 12.4 12.5 - - 동원증권 11.6 12.0 13.1 24.0 38.5 대신증권 10.0 10.3 10.3 - - 대우증권 12.2 13.0 13.1 - - 엘지증권 12.2 13.0 13.1 - - 현대증권 12.0 13.0 13.1 - - 한화증권 8.9 10.5 10.0 - - 삼성증권 12.2 13.0 13.1 23.0 36.0 ―――――――――――――――――――――――――――― 한국투신 8.9 10.3 10.3 24.0 34.0 대한투신 8.9 10.3 10.3 20.6 30.9 국민투신증권 8.9 10.3 10.3 21.66 34.19 ―――――――――――――――――――――――――――― * 2년이상은 총수익률임 * 운용수익에 따라 실현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음
신종 적립 신탁 1년6개월 이상 상품으로 좋은 신종적립신탁은 일반 적립식 목적신탁에 비해 배당률이 높은 반면 세금우대가 안된다. 공사채 투자신탁 요즘처럼 금리의 하향 안정이 예상될 때는 투자 당시의 금리 수준을 최장 3년까지 유지할 수 있는 채권투자가 유리하다. 만기파괴형 신탁상품 은행 신탁상품의 중도 해지 수수료율이 자율화되면서 등장한 만기파괴 형 신탁 신상품. [레이디경향 9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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