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나는 시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도 종 환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우리 비록 개울처럼 어우러져 흐르다 뿔뿔이 흩어졌어도

우리 비록 돌처럼 여기저기 버려져 말없이 살고 있어도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으나 어딘가 꼭 살아 있을

당신을 생각합니다.

  나의 애창곡

1. 사랑이여

2. 존재의 이유

3. 그 겨울의 찻집

 4. 바람이 전하는 말

5. 킬리만자로의 표범

6.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명화 감상 

의미있는 한마디

 나무 한그루를 보지 말고 숲 전체를 보아라.

- 전체를 알아야 자기가 서있는 곳을 깨닫게 되고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알게 된다.

웃고 넘어갑시다.

 어느날 흥부가 아내와 함께 나무를 하러 갔다가 잘못하여 아내가 연못에 빠졌다.

흥부가 연못을 바라보며 엉엉 울고 있을 때 신령이 나타났다.

"어인 일로 그리 슬피 울고 있느냐?"

사정을 말하자 물속으로 들어갔던 신령이 한참 후 최진실을 데리고 나와서

"이 여자가 니 각시냐?

그 깜찍하고 상큼한 외모에 이삔 얼굴이 탐이 났으나 침을 꿀꺽 삼기며,

"아닙니다."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던 신령이 이번에는 채시라를 데리고 나와 물었다.

죽~ 빠진 몸매에 죽여주는 춤솜씨!!! 그러나 꾹 누르고

"아니옵니다."

이번에는 정말 자기 각시를 데리고 나왔는데,

꾀죄죄한 얼굴에 누더기를 걸치고 있는 몰골이 내키지 않았으나,

"예, 그 여자가 제 각십니다."

"오! 갸륵한 백성이로고, 네 착한 마음씨가 가상하여 이 세 각시를 모두 줄터이니

데리고 가서 살아라."

못이긴 체 모두 데리고 온 흥부는 그 날부터 살맛이 났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놀부가 심통이 부풀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이하 방문객께서 직접 작성하세요.)

작성하는 곳(방명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