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5.0 가이드

1. 이미지 해상도와 포토삽 작업
	초보자들이 흔히 개념잡지 못하고 있는 부분 중에는 모니터 화면과 최종 출력물에 차이를 가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먼저 이미지 크기와 해상도에 대한 것을 알아보자. 보통 이미지의 크기를 이야기할 때 컴퓨터 데이터로는 픽셀(pixel)을 이야기하고 출력물(프린트물)등은 인치(inch)와 센티미터(centimeter) 단위로 그 전체 크기를 계산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컴퓨터 모니터는 인치나 센티 등 실제적 단위를 사용해서 이미지를 보여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컴퓨터의 화면상에서는 오직 픽셀 단위로 계산된다. 우리가 익숙해져야 할 점은 원하는 출력물의 크기와 해상도를 얻기 위해서는 모니터 상의 이미지와 출력물들의 상호 차이를 정확히 개념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2. 픽셀에 대한 일반적 개념
	컴퓨터는 모니터에 이미지를 나타낼 때 점들을 찍어서 나타낸다. 이 점들을 부르는 말이 바로 픽셀(pixel)이다. 보통 컴퓨터 모니터의 해상도를 이야기할 때 640480이니 800600이니 하는 말들을 사용한다. 이는 모니터에서 화면에 찍을 수 있는 픽셀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모니터가 640480으로 해상도가 설정되면 가로로 640개의 픽셀과 세로로 480개의 픽셀을 화면 내에 찍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1픽셀은 실제 출력물에서 얼마의 크기로 대응될까? 여기에 대한 답은 없다. 이는 픽셀단위가 상대적이라는 의미이다. 표준해상도(640480)에서는 모니터 해상도가 72ppi이며 800600의 해상도에서는 96ppi가 된다고 할 수 있다.(ppi=pixel per inch) 따라서 표준해상도에서는 720360의 픽셀로 표시되는 이미지는 가로 10인치 세로 5인치의 크기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 픽셀 - 화소라고 불리며, 색을 표시하는 가장 작은 단위. TV를 아주 가까이 보면 작은 네모들이 보이는데 이를 픽셀이라고 보면 된다. TV에 비하면 컴퓨터 모니터가 훨씬 정밀하다.
3. 이미지의 해상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모니터는 72ppi, 96ppi등의 고정된 해상도를 갖는다(640480, 800600에서). 그러나 이 72ppi정도의 해상도를 갖는 프린트 출력물은 그 질이 너무 떨어진다. 보통 잡지 정도의 이미지 출력물은 모니터 해상도로 계산하면 225ppi에서 300ppi정도의 해상도를 갖는 것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이미지의 작업은 72ppi로 맞춰져서는 안되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크기의 이미지라고 할 지라도 해상도가 이미지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것이다.
4. 이미지 해상도와 포토삽 작업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포토삽 내에서의 작업과 이미지마다 해상도를 다르게 설정하는 데 익숙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모니터가 프린터만큼의 고해상도를 구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출력물의 해상도는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정도에 기준을 두고 작업해서는 안된다. 다음의 그림 1)을 보자.
	그림 1) File > New
	4.1. [New] 명령 대화 상자
		포토삽을 실행하고 메뉴의 [New] 명령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대화상자를 볼 수 있다. 여기에서 해상도(Resolution) 부분이 새로 만들 이미지의 해상도를 설정하는 부분이다. 그럼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의 해상도를 변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포토삽 내에는 이를 변경하는 장치도 있다. 바로 [Image] 메뉴 > [Image Size]를 클릭하면 된다. 아래의 Image Size 대화상자에서 이의 구성과 사용법을 살펴보자.
	4.2. [Image Size] 대화 상자
		4.2.1. Pixel Dimensions
		작업 중인 이미지의 크기를 Pixel 단위를 기준으로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는 또 이미지의 크기를 %(퍼센트) 단위를 기준으로 변경할 수 있다.
		그림 2) 이미지 사이즈 대화상자
		4.2.2. Print Size
		프린트 출력물을 기준으로 이미지 크기를 변경한다. 인치, 센티미터등의 단위를 기준으로 이미지 크기를 조작할 수 있다. Resoultion 부분은 이미지의 해상도 부분을 결정하는 부분이다.
		4.2.3. Constrain Proportion
		말 그대로 가로 세로의 비율을 제한한다. 이 옵션이 켜지면 작업자가 가로의 길이를 변경하면 비례적으로 세로의 길이도 변경된다.
		4.2.4. Resample Image
		비트맵 방식에 기초를 두고 있는 포토샵에서 이미지의 크기를 변경한다는 것(Resmapling) 자체는 근본적으로 이미지의 손실없이 크기 변경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다소나마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이 [Resample Image]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Nearest Neighbor], [Bilinear], [Bicubic] 등 세 가지 옵션이 있다. 이 중 가장 빠르게 이미지 영역을 Resampling하는 것은 [Nearest Neighbor] 옵션이다. 그러나 가장 빠른 대신 가장 좋지 않은 질의 이미지 결과가 나타나며 가장 느리기는 하지만 가장 좋은 질의 이미지 결과를 내는 옵션은 [Bicubi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