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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98은 95에 비해 메모리 충돌이 적어졌다.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Dr. watson과 같은 유틸리티를 실행시키면 어떤 프로그램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설치할 때에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점검한다.
윈도우 98은 윈도우 95에 비해 훨씬 많은 하드웨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플러그&플레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는 자동으로 인터럽트를 설정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윈도우 98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하드웨어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하드웨어는 인터럽트가 충돌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제어판의 시스템을 선택하고 장치관리자에서 느낌표가 생기는 하드웨어에 대한 설정을 다시 해줘야 한다. 그 중에서도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인터럽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컴퓨터'라고 된 부분을 더블클릭하면 인터럽트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하드웨어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인터럽트와 마찬가지로 메모리 설정이나 입출력 포트에서 하드웨어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메모리나 입출력 포트의 충돌이 일어난 부분을 찾기 위해서는 제어판의 시스템을 선택하고 장치관리자에서 느낌표가 생기는 하드웨어에 대한 설정을 다시 해줘야 한다. 메모리에 대한 정보만을 모아보기 위해서는 '컴퓨터'라고 된 부분을 더블클릭한 다음 입출력이나 메모리 부분을 선택해 문제가 생긴 하드웨어가 어떠한 부분에서 충돌을 일으키는지 검색한다. 그 다음 하드웨어의 점퍼와 같이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을 바꿔 충돌하는 부분을 없애줘야 한다. 윈도우 98은 사운드 블러스터 호환 사운드카드를 기본적으로 인식한다. 대부분의 사운드카드는 조이스틱 포트가 달려 있기 때문에 사운드카드가 설치된 컴퓨터는 조이스틱을 장착할 수 있다. 문제는 조이스틱이 자동으로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설정해줘야 한다. 조이스틱을 제대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제어판의 시스템에서 장치관리자의 사운드카드 부분에 게임 포트가 제대로 설정됐는지를 일단 살펴보고, 제어판의 게임 컨트롤러 부분에서 원하는 조이스틱 형태를 설정해준다.
키보드에는 누르는 상태에 따라 기능이 변하는 토글키가 있다. NumLock, CapsLock, ScrollLock 등의 세 키가 그것이다. 이들은 숫자 키보드 위쪽 부분에 LED라고 불리는 작은 전구가 들어 있어 현재 이러한 키가 눌린 상태인지 아닌지를 표시해준다. 문제는 이 전구가 고장난 경우는 현재 NumLock, CapsLock, ScrollLock 키가 어떤 상태인지 알 길이 막막하다는 것이다. 윈도우 98은 이 경우를 대비해 전환키(토글키)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제어판의 내게 필요한 옵션에서 키보드탭의 전환키를 선택하거나 보조 프로그램의 내게 필요한 옵션 마법사를 사용하면 전환키 설정을 하고 NumLock, CapsLock, ScrollLock 키를 눌렀을 때 소리가 나도록 해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윈도우 98은 윈도우 종료나 시작 중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윈도우를 최소화시킬 때에 각종 효과음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사운드카드가 없거나 고장난 경우라면 효과음을 들을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음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데 윈도우의 작업 표시줄이나 문자를 깜박거리게 하면 된다. 제어판의 내게 필요한 옵션에서 사운드 탭의 사운드 탐지 기능을 이용하거나 보조 프로그램 중 내게 필요한 옵션 바법사를 사용해 사운드 부분의 설정을 해준다.
최근 들어 CD-ROM은 필수 주변기기로 인식돼 대부분의 컴퓨터에 장착돼 있다. 게다가 CD 레코더나 DVD-ROM, PD와 같은 주변기기도 많이 보급돼 한 대의 컴퓨터에 2~3개의 드라이브를 흔히 보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에서 오디오 CD를 재생할 경우 어떠한 CD-ROM을 기본으로 사용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사운드카드와 연결되지 않는 CD-ROM에서 음악 CD를 재생해도 컴퓨터에 연결된 스피커에서는 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제어판의 멀티미디어 부분을 선택해 CD 음악 탭을 선택하면 어느 드라이브에서 오디오 CD를 재생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많은 주변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인터럽트나 입출력 포트가 모자라서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 스카시카드, 사운드카드, 비디오카드, TV 수신카드, 네트워크카드를 모두 설치하면 더 이상 사용할 인터럽트가 남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하드웨어를 추가한다 해도 장치 충돌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98의 멀티 부팅 기능을 사용해 일부 하드웨어 기능만을 사용하는 세팅을 만든다. 제어판의 시스템을 선택한 다음에 장치관리자에서는 충돌을 일으키는 하드웨어가 표시되는데 이 중 사용할 하드웨어에 대해서만 인터럽트 설정을 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든 다음 '하드웨어 초기화 파일' 탭에서 현재 환경 설정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고 다시 부팅한다. 그후 다르게 사용할 하드웨어 세팅 상태를 다시 만들어 또 하나의 환경설정을 만들어 저장하면 윈도우 98 부팅 중에 어느 환경 설정을 사용할 것인지를 물어보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하드웨어 세팅 상태를 선택해 부팅한다.
윈도우 98의 경우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추가하는 방법이 윈도우 95에 비해 많이 변했다. 윈도우 98에서 자동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하드웨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일단 제어판의 새 하드웨어 추가를 선택해 플러그&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검색을 먼저 한 다음에야 비로소 하드웨어 목록을 선택할 수 있다. 하드웨어 목록을 선택한 경우에 원하는 하드웨어의 드라이버 파일이 있는 디렉토리를 선택해 하드웨어를 추가한다.
여러 가지 동작하지 않는 사운드카드나 비디오, 오디오 압축 알고리즘이 있다면 과감히 삭제하는 것이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서 나은 방법이다. 단순히 웨이브 파일을 듣고 미디 파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미디 관련 드라이버를 삭제하는 것도 윈도우 98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사용하지 않는 멀티미디어 기기나 드라이버를 다시 설정하기 위해서는 제어판의 멀티미디어에서 '장치' 탭을 선택한 다음에 원하는 장치를 선택하고 등록 정보를 선택해 사용하지 않을 것인가의 여부를 결정해준다.
현재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모뎀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는 제어판의 '모뎀'을 선택한 다음에 '진단' 탭의 추가 정보 버튼을 누르면 모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등록 정보가 나타난다. 이 정보를 살펴보면 최근 사용되는 56K V90 모뎀은 V90 이라는 문자열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상 메모리는 실제 메모리가 부족한 경우 하드디스크의 일부분을 메모리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가상 메모리는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가 있는 경우에 가장 속도가 빠르면서 여유 공간이 하드디스크에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가상 메모리 설정을 바꾸기 위해서는 제어판의 시스템에서 '성능' 탭의 가상 메모리 부분으로 들어가 원하는 드라이브 이름과 가상 메모리 크기를 지정한다.
이동형 저장장치를 자주 사용한다거나, 하드디스크를 랙에 담아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가끔 CD-ROM 드라이브의 드라이브 네임이 자주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장형 ZIP 드라이브를 연결했을 때는 ZIP 드라이브가 D:로, CD-ROM 드라이브가 E:로 설정되지만, ZIP 드라이브의 연결을 끊었을 때는 CD-ROM 드라이브가 D:가 돼버린다. 즉, CD-ROM 드라이브는 항상 마지막 드라이브 네임을 가지게 된다. 대개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지만, 간혹 윈도우 98의 설치 CD-ROM을 요구할 때는 그때마다 CD-ROM 드라이브 네임을 새로 지정해야 하므로 다소 불편해진다. 이럴 때는 아예 CD-ROM 드라이브를 Z: 드라이브로 만들면 이런 사소한 불편을 없앨 수 있다. 제어판에서 시스템 항목을 열어 '장치관리자'를 선택한다. 가장 아래의 CD-ROM 드라이브 아래서 장착된 모델명을 더블클릭하면 등록정보가 열리는데, 여기서 '설정' 탭을 선택하고 시작 드라이브 문자를 Z:로 바꾸면 된다. 바꾼 후에 시스템 재시작을 하면 CD-ROM 드라이브가 Z: 드라이브로 고정된다. 예약된 드라이브 문자 중에서 'Z'를 선택한다
윈도우 98을 설치하다 보면 시동 디스크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시동 디스크를 만들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새롭게 시동 디스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시동 디스크란을 선택해 시동 디스크를 만들면 된다. 윈도우 98의 시동 디스크는 자동으로 CD-ROM을 인식할 수 있어 긴급한 경우에 유용하다.
노트북 컴퓨터 중에는 플로피 드라이버를 붙였다 뗐다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윈도우가 실행되면서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데스크탑 PC 에서는 필요한 기능이 아니다. 시스템 등록정보 쭭 성능탭 쭭 파일 시스템 쭭 플로피디스크 탭에서 이 옵션을 해제하는 것이 부팅 시간을 단축시킨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키보드에 몇 개의 키가 있는지 세어본 사람은 없겠지만, 대충 보면 몇 키로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다. 스페이스바 옆에 '한/영'과 '한자' 키가 있다면 103 키보드고, 없으면 101 키보드다. 이보다 훨씬 많다면 106 키보드일 것이다. 106 키보드에는 윈도우 키가 있는데, 단순히 시작 메뉴를 부르는 기능은 아니다. 이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106키를 활용해보자.
컴퓨터를 오래 사용할 경우 많은 열이 발생해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특히 CPU와 하드디스크는 가장 많이 열이 발생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발열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CPU의 열을 낮추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일정 시간 후에는 잠시 꺼두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많은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부팅하는 데 시간이 걸려 귀찮다. 이 경우 CPU의 일부 기능을 멈추게 해 발열량을 줄이는 '워터폴(WATERFALL)'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시스템 종료 메뉴에서 '시스템 대기'를 선택해 시스템이 대기 모드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메인보드가 절전 모드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CPU 열도 식히고 전기도 절약될 뿐만 아니라 아무 키나 누르면 바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므로 사용해볼 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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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가 부족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