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당신은 안녕하셨습니까

빌립보서 4:4-7절말씀.

들어가는 말

한국인과 유대인은 닮은 꼴이 많습니다. 멀리는 역사적 배경에서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닮았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인사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람을 만날때마다
“샬롬”
이라는 인사를 주고 받습니다. “샬롬” 이 말의 뜻은 “평안하십니까?”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인사법과 비슷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평안하십니까?” 이것은 유대민족이나 한국민족 모두가 평안하지 못하고, 안녕하지 못한 민족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한국사람은 정적인 민족입니다. 정때문에 죽기도 하고, 정때문에 살기도 합니다. 나를 감동시키면 있는 것 다 퍼서 나누어 주는 사람이 한국사람입니다. 있으면 흥청흥청 쓰고, 없으면 허리띠 졸라메는 민족입니다. 정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손님은...

손님을 배웅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미국사람들은 문앞에서 악수하고 빠이 ! 하면 끝입니다. 뿐만 아니라 발길이 문턱을 넘자마자 꽝! 소리내어 문을 닫아 버립니다. 참, 시험에 듭니다. 그러나, 한국사람의 손님 배웅은 아릅답기만 합니다. 미쳐 신발을 신지 못하면 맨발로라도 뛰어나와서 사람이 안보일때까지 손을 흔들든지, 머리를 숙여 차 뒤에다 절을 꾸벅꾸벅 보내드립니다. 모두다 정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정도 한가지가 아닙니다. “미운정, 고운정”등 여러가지입니다.

어떤부부가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남편이 화가 나서 차라리 집을 나가버리라!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친정집으로 돌아가겠다고 기차표를 사 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그래 좋다! 그렇게 하자, 기차표를 사주었습니다. 아내는 보따리를 싸가지고 집을 나섰다가 한참후에 다시 돌아와서 “기차표를 왕복표로 사주어야지 가는표만 사주고 오는표는 왜 주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남편이 아내의 모습이 너무 불쌍하고 처량해 보여서 “가긴 어딜 가?” 안아주고 달래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그렇습니다.

여자가 예뻐 보일때..

여자가 가장 예뻐보일때는? 라는 글을 옮겨봅니다. 특별히 남편에게 사랑받기를 원하는 여성들은 잘 들어 보시기 바람니다.
학창시절(옛날) : 책을 읽고 있을 때, 여자가 가장 이뻐 보이더라는 것.
졸업하고 직장생활 하던 시절에?(얼마전에) : 여자가 뭔가 열중하고 있을 때. 덜렁거리지 않을 때...
연애시절 전반기 : 날보고 빵긋 해같이 웃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게 이뻐보이더라 ?
연애시절 후반기 ? : 날위해 커피값을 내줄 때..
20대 후반 : 날 위해 예쁜 아기를 낳아줄 때.
30대 후반 : 월급봉투, 집평수 적다고 징징 거리지 않을 때.
40대 후반 : ‘당신 얼굴이 많이 상했어요’ 할 때. 고맙게 생각이 됨.
50대후반 : 뜨개질하며 ‘여보 살 빼야 해요, 당신 건강을 생각해야죠’ 할 때, 콧등이 찡...
60대 후반 : ‘당신도 젊었을 때는 멋있었죠’ 할 때, 괜히 으쓱해지기도...
70대 후반 : ‘우리 죽거든 같이 뭍힙시다’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쪼그라진 입술을 달싹달싹하며
주름진 눈가에 소리없이 눈물이 맺힐 때.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왜입니까? 당신에게 세상은 온통 젯빛이였습니까. 왜 그토록 염려와 근심과 고통가운데 지냈습니까? 그 원인을 발견하셨습니까?
빌립보서 4:4-7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안녕하지 못했다면

안녕하지 못하고 염려와 고통으로 일그러진 삶을 살았다면? 지금도 이러한 삶이 계속되고 있다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믿고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우리 모두는 왕자와 공주의 신분으로 살면서 아직도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만족을 누리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햇다면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왜 안녕하지 못하셨습니까? 성경이 말하는 그 이유?는 비교해서 기쁨을 얻으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누가복음 10:17-20절에 보시면 예수님게서 70명을 두명식 짝지어서 전도하러 내보낸 기록이 있습니다. 70인의 제자들은 가서 열심히 전도햇습니다. 주 예수 이름으로 앉은뱅이도 일으켜 세웠습니다. 문둥병자도 고치고, 귀신도 내어 쫓앗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기뻐하며 돌아와서 예수님게 선교보고를 했습니다. 제자들이 얼마나 신이 났겠습니까? 주여! 주의 이름으로 명령하니까 안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병자가 낫고 귀신들도 복종했습니다. 라며 제자들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좋아하고 있을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br> 누가복음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비교급 기쁨의 허상

여기에 기쁨을 누리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과 같은 비교급 기쁨보다는 오히려 우리의 이름이 하늘나라에 기록되었다는 사실로 인하여 기뻐하는 최상급 기쁨을 누리라는 말씀입니다.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비교하므로 기뻐하지 말라는 주님의 부탁입니다. 우리 주님은 진정한 그리스도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염려하고 고통속에서 좌절하는 이유를? 비교해서 기쁨을 얻으려 했기 때문이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교해서 얻은 기쁨은 언제든지 깨질 염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즐거움은 유한하고 촬라적인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불안한 기쁨입니다. 고민하면서 기뻐하는 것이 비교해서 얻은 기쁨입니다. 우등생의 기쁨이 ‘비교급기쁨”에 속합니다. 일등을 했지만 일등을 지키기 위해 불안해 하는 기쁨입니다. 우등의 자리가 가시방석입니다. 우승한 금메달의 기쁨입니다. 상대적인 기쁨이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고 불안합니다. 2년전에 캐딜락을 뽑아타고 어깨에 힘을 주고 다녔는데 최신형 캐딜락를 보고나서 어깨가 축 쳐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얻은 기쁨은 유한합니다. 비교해서 기쁨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더 많이 먹는것. 더 많이 마시는 것. 더 많이 피우는 것”을 가지고 즐거워합니다.

가장 많이...

신문에 보니까 “세계에서 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는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나왔는데 입에 담배를 30개피를 물고 그것도 부족해서 두 코에 시가를 양쪽에 꼿았습니다. 세계에서 담배를 가장 많이 피워서 자랑스럽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계란 많이 먹기 시합을 봤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과연 누가 달걀을 가장 많이 먹을수 있는가?였습니다. 희한한 일이 벌어집니다. 한 사람이 계란을 깨드려 컵에 담아주면 선수들은 계란을 계속해서 마셔댑니다. 한 사람이 무려 45개를 먹어서 우승했습니다. 박수가 쏟아지고 이긴 사람은 좋아서 펄쩍펄쩍 뛰어다니고 야단이 났는데 T.V화면에 암닭이 배꼽을 잡고 웃는 모습이 크로스엎 됩니다. 닭이 비웃는 것입니다.
“미련한 인생들아...”
지금 닭이 사람들의 하는 짓을 보고 웃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핫도그 먹기 시합이 이어집니다. 한 사람이 무려 61개를 먹고 우승했습니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치고 있는데 이번에는 T.V화면에 돼지가 웃느나고 돼지 우리에서 딩굴고 야단이 났습니다.

수다 떨기 대회

수다떨기 대결이 있었다고 합니다. 김수다 여사와 박다발 여사의 수다떨기 대결 결승전이 벌어졌습니다. 줄잡아 오만관중들이 꽉 들어찬 잠실축구장 한가운데 특설 링에서 10분간 전화에 누가 수다를 많이 떠는지 대결전이 벌어진것입니다
"탕 !"
한발의 총성을 시작으로 양팀응원과 함께 세기의 수다대결이 시작 되었습니다. "영이 엄마 글쎄 우리 그이가 글쎄..그래서..불끄라...나 이뻐?..어쩌구..저쩌구..우편배달부와....꽈배기..."정말 어느한팀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관단총 보다 속사포 보다 더빠른 수다.수다..
"땡 !"
드디어 끝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시합은 끝이 났습니다. "예, 장내에 계신 신사 숙녀 여러분 결과를 발표하것습니다요.. 김수다여사 10분간 25만 3천 5백 10글자를 표현하셨읍니다. 다음은 박다발 여사 10분간 25만 3천 5백 15글자를 표현하셔서 오늘의 승자가 되셨읍니다." "와 짝짝짝" 드디어 기자들이 인터뷰 신청을 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김수다여사보다 박다발여사께서 5마디 더하셨다는데 무슨말을 더하신건지요?" 수줍은 듯, 박 다발 여사는 대답했습니다.
"내일 또 봐요" 라고 했어요.. 비교해서 상대적인 만족과 기쁨을 얻으려는 가엾은 인생들의 단말마적인 착상의 비극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셨습니까?”

..라는 질문에 “예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맛보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 신앙은 진정한 평화에 대한 인간의 물음에 확실한 대답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본문의 선언입니다.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첫째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성경은 염려의 폭풍우속에서 비틀거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엄려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염려는 염려를 안하려고 해서 안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염려를 하지 않기 위해서 그 대신에 다른 무엇을 해야 합니다.

둘째 :
기도하십시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염려하고 있는 그 순간에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걱정하고 있는 그 시간에 간구하라는 것입니다.
(찬양) 기도할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

셋째 :
감사하십시요.

우리가 진정한 평안을 맛보기 위해서 성경의 선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것입니다. 그리고 염려가 엄습하는 그 어두운 순간에 기도와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변호사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오랫만에 가족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네 자녀와 아내는 영국으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1873년 11월 22일 뉴욕을 떠나 유럽을 향해서 가다가 영국 근교 해협에 이르러서 자욱한 안개속에 앞을 향해서 오는 영국의 철선 “커로안”호를 피하지 못하고 두 큰배가 충돌했습니다. 이 끔직한 사고로 226명이 참수당했습니다. 그때 혼로 집에 남아 있던 스파포드변호사는 사랑하는 네 자녀들을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비극을 당했다는 비보를 접했습니다. 그는 즉시 영국행 여객선에 승선했습니다. 여객선이 그의 네 자녀들을 삼킨 지역을 통과하는 중에 그를 위로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힘을 내세요, 용기를 내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스파포드는 위로하는 조객들 앞에서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내 영혼은 평안합니다”
노도와 같이 몰려오는 파도앞에서, 그의 자녀들을 삼켜버렸던 그 비극적인 현장을 목도하는 순간! 그에게 영감이 솟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찬송을 작사하기 시작합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려날때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이 환경이 빼앗지 못하는 평안, 나를 둘러싸고 있는 먹구름과 폭풍우가 빼앗아가지 못하는 이 기쁨이 있는 사람만이 폭풍우 다음에 벌떡 일어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달려갈수가 있습니다. 묻습니다.

당신은 안녕하셨습니까?
당신은 평안하셨습니까?

“안녕하셨습니까?”
라는 인사에 대하여 “안녕하지 못했노라, 안녕할수 없었노라”고 말할수 밖에 없고,
기뻐하기 보다는 염려하는 생활을 했고,
감사하기 보다는 고민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관하여 성경은 비교하여 상대적인 기쁨을 맛보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제 참 평안과 기쁨을 맛보려 하신다면
지금 평안의 주님안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평안의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과 삶을 다스리기까지 우리의 비교급 기쁨과 평안은 공수표에 불과한 것입니다.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얻은 기쁨과 평안은 유한하며 촬라적입니다. 이제, 영원한 기쁨과 평안을 맛보려 한다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얻어 마시려 한다면?
당연히 우리의 죄짐을 지시고 십자가에 피흘려 돌아가신 그리스도 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 주님 앞에 가슴을 여십시요, 문제를 내어 놓으십시요, 그리고 주의 평안과 안녕을 청구하십시요.
아멘

차례로가죠
아니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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