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당신은 고백하셨습니까
시편 23 편
들어가는 말
시편 23편은 본래 목자 출신이였던 다윗의 찬양이며, 신앙고백입니다. 다윗은 목자였기 때문에 목자의 심정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압니다. 뿐만 아니라 양의 특성을 어느 누구 보다도 잘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자기가 키워왔던 양의 무리들을 생각하면서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과 자기와의 관계 즉,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목자와 양으로써 비유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자와 양의 관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시편23편을 수박 겉 핥기가 되어 버리고 다윗의 신앙고백을 우리들의 신앙고백으로 말할수가 없게 됩니다.
어떤 고등학생이 처음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마침 고등부에서 성경 암송대회가 열리는 것을 보고 자기도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유명한 시편 23편을 암송하기로 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리고 잊어버렸습니다.
"다시 외우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니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래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외우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몇번씩 반복하다가 마치 그 의미가 깨달아졌습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그 분이 나의 인생의 목자가 되어 주신다면 내게 무슨 부족함이 있겠는가?' 그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다시 외우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이십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상 끝!"
부족함이 없는데 더 외워서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관계를 묘사하는 여러가지 상징 중에서 아주 친밀한 관계를 묘사해 주는 상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가 그것입니다. 도져히 용서하거나 용납을 할만한 아무런 자격이 없는데도 죄인된 아들이 돌아왔을때 무조건적인 용서와 사랑을 보여 주셨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엿볼수가 있습니다. 둘번째 나타나는 상징적 관계는, '목자와 양의 관계'입니다. 역시 주님의 "길잃은 양"의 비유입니다. 목장에 100마리의 양이 있었는데 어느날 한마리의 양이 길을 잃고 사라졌습니다. 그때 목자는 아흔아홉마리의 양을 등지고 길잃은 한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뜨거운 사막을 헤메이고, 몸에 상처를 받아 가면서 숲속을 헤메이다가 드디어 양을 발견하고 그렇게 반가워 하면서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어린양을 가슴에 안고 목장으로 돌아가는 목자의 모습이 하나님 아버지를 상징적으로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자와 양의 비유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깨달을수가 있습니다.
양의 특성
첫번째는, 양은 절대로 혼자살아가지 못하는 짐승입니다.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양은 절대로 혼자살아가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쥐도 혼자 잘 삽니다. 토끼도 혼자 잘삽니다. 모든 짐승이 혼자 살아 갈수 있는 자생력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양은 목자가 없이는 혼자 살지 못합니다. 목자의 관심과 돌보아 주는 손길이 없이는 양은 살지 못하고 죽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 푸른초장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2) 털을 씻어주고 깍아주어야 합니다.
3) 양은 얼마나 약한지 강아지만 뛰어와도 기절한다고 합니다.
인간도 그렇습니다. 강한것 같지만 약합니다. 생존경쟁에 나가서 날마다 가슴들이 철렁철렁 해 가지고 조금만 두려운 일이 생기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합니다. 동물이 무서워서 잠못잡니까? 내일을 걱정해서 고민합니까? 사는게 힘들어서 소화 불량없습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약한것이 인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없이는 살아갈수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양은 어떠한 목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자기의 생존이 달려 있습니다. 양에게 있어서 목자가 없이는 살수 없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는 내가 어떠한 목자를 만나느냐하는 것입니다. 좋은 목자냐? 선한 목자냐? 삵꾼목자냐?하는 질문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신앙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골프를 좋아하던 사람이 골프를 치면서 시편23편을 늘 묵상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공을 땅하고 치면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기분이 좋아지니까 공이 더 잘 맞습니다. 여기가지는 그런대로 좋습니다. 마지막에 한바뀌 다 돌고 클럽에 돌아와서 맥주를 컵에 가득 따라 놓고
"내 잔이 넘치나이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 되심의 의미
1)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자 하나님에 대한 고백입니다.
어떤 여호와? 나의 목자를 보아라! 바로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다. 이 여호와가 어떤 분이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아니냐? 이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아니냐? 이 고백이 위대한 것입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엄청난 것입니다. 여기에 비교하면 나라는 존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티끌만도 못한 것이 나의 존재입니다.
(1) 플라톤 : 전세계인의 지혜, 능력을 다 합쳐도 파리 한마리 못만든다.
(2) 우주의 신비? 지금도 지구는 태양을 돌고 있습니다. 속도? 시속 6만 6천 마일입니다. 자동차의 속도? 시속 65마일이다. 창문을 열고 손을 밖으로 내 놓아 보라, 이것의 6천 5백배로 지구는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위에서 걸어 다니고, 누워서 자기도하고, 나비는 꽃위에 안자 있을수도 있습니다. 우주의 신비와 나의 존재를 잠깐만 생각해 보십시요!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비교해 보심시요! 지구? 수많은 별중에 가장 작은 것 중에 하나닙니다. 이 우주에 별의 숫자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통계에 보면 6만2천5백조개입니다. 그 중에 지구는 작은 존재입니다. 이 지구상의 인간이 지금까지 5.4 빌리온이 살았습니다. 그 중에 내가 하나입니다. 나의
존재가 무엇입니까? 내가 누구냐?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파리목숨, 미물과 같은 나의 존재를 생각해 보십시요! 이러한 기가 막힌 사실을 깨닫고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시편 8:3-4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한국에 시골교회에 72세된 장로님 한분이 계셨습니다. 교인수는 고작 20여명입니다. 그러나 평생을 작은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허무가 장로님에게 찾아옴, 내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평신도로 평생을 교회를 말없이 섬겼지만 무엇인가 알수 없는 부족함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과연 내가 하나님앞에 섰을때 어떠한 생각을 하게 될까? 여기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신실한 노 장로님은 전율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 이렇게 무의미하게 인생을 마칠수는 없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지, 그래서 그는 기도하고 자기의 전재산을 팔아서 선교를 가기로 했습니다. 재산이라야 고작 밭과 논이 전부였습니다. 다 팔아 3천만원을 만들
었습니다. 그길로 그는 선교지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3년만에 1500명의 원주민을 구원햇습니다. 그는 그 나라 말을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만나는 사람을 붙들고 한국말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기도받는 사람마다 병이 낫고 역사가 계속나타낫습니다. 소문은 지역에 순식간에 퍼지고 해서 사람들이 몰려오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기도는 그렇다 하더라도 몰려오는 사람들에게 설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믿음이 좋은 본토인 한 사람을 뽑아 통역을 하도록 했습니다. 장로님은 숫자만 배웠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높이 쳐들고 본토 발음으로 요한3:16! 소리치고 한국말로 설교하면 통역관이 성경을 읽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놀라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가 나타나고 자금은 휼륭한 교회가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놀랍습니다
다윗의 생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다윗은 부족을 몰랐던 사람이 아닙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신뢰하고 의지하여 평탄대로의 길을 걸으면서 이러한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언제나 푸른 초장에 쉴만한 물가에서 행복한 사람이 아니였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다윗은 부족함을 알았습니다. 고통을 알았습니다. 탄식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죄인입니다. 음탕한 죄인입니다. 그의 인생의 여정은 평판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1)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때문에 사울왕의 미움을 받아서 도망을 다니기를 하루 이틀이 아니였 습니다. 죽음을 면해 보기 위해서 미치광이 흉내를 내고 다녔습니다. 목숨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신이 멀쩡한 사람이 정신나간 사람처럼 연극을 하고 다녔던 다윗의 심정을 헤아려 보십시요!
2) 이제는 나라가 안정되고 평안하자 상상도 못햇던 엄청난 비극이 다윗에게 찾아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친아들 압살롬이 아버지의 왕권을 빼앗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여기에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또 도망을 다녔습니다. 이 산에서 저 산으로, 이 동굴에서 저 동굴로 도망을 다녔습니다. 한때는 모든 백성들이 다윗에게 지지를 보냇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백성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도망을 다니는 디윗을 헤아려 보십시요! 그는 실로 깜깜한 암흑과 같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녔던 사람입니다.
이제 누구를 믿어야 합니까 ?
1) 가장 신뢰했고 믿었던 아들에게 배반을 당했습니다. 친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2) 그 동안 자기 생명을 사울에게서 구해 주었고, 유일한 정치적 기반 이였던 백성들 마져 다윗을 향하여 손가락질을 하며 외면하고 있습니다.
3) 이제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광야로 좇겨나서 방황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 나의 목자 내게 부족 없네.
푸르른 초장위에 나의 몸 누이시네.
선한 목자 오-나의 목자여.
생수가 넘치곳 날인도 하시네
감사의 기준은 어디에...
감사의 기준을 어디에다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무엇때문에 감사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감사의 기준은 어디에 있습니까? 장애인들을 생각해 보십시요! 어떤 팔이 없는 장애인의 이런 고백을 들어 보았습니다. 갈고리처럼 생긴 집계손에 숫가락을 끼워서 밥을 먹어야 하는 고통을 경험해 보지 않는 사람은 모릅니다. 저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손을 한번만이라도 잡고 악수를 해 보았으면...
팔이 없는 사람들의 고백을 들어보셨습니까 ?
어떤 여자가 유방암 수술을 하고 난뒤 그 암균이 팔로 전이가 되어서 결국은 팔을 잘라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팔을 잃고 난뒤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저는 빨래를 세탁기에 넣지 않고 내 팔로 비벼서 빨겠습니다!"
감전사고로 두 팔을 몽땅 잃은 어떤 남성도 이러한 비슷한 고백을 했습니다. "한쪽 팔이라도 내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다면 나의 아내를 안아 보지나 않겠습니까! 그러나 나는 사랑하는 아내를 안아보지 못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다리가 없는 사람들의 절규를 들어보셨습니까 ? 다리가 없어서 평생을 의족을 끼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요! 어떤 처녀가 짧고 휜 다리를 인하여 심히 불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쁜 여학생이 다리를 잘라내고 의족을 끼고 있는 것을 보고 크게 회개했다고 합니다. 저들은 말합니다. 다리가 좀 못생겼으면 어떻습니까? 다리가 좀 짧으면 어떻습니까? 다리가 좀 쑤시면 어떻습니까? 내 다리 가지고 일어서고, 걷고, 뛰어보고 싶습니다. 내 다리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싶습니다!라고 절규합니다.
척추장애인의 피맺힌 절규가 들려오십니까 ? 몸을 움직일수 없는 마비된 사람들의 고백입니다. 다리가 절단 된 사람들은 우리 보다 낫지 않습니까? 저들은 힘들지만 의족을 의지해서 다닐수가 있습니다. 저들은 힘들지만 손이 있어서 밥을 먹을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나무로 만든 손이라도 있으면 그 손으로 숫가락을 잡고 싶습니다. 나
무로 만든 의족이라도 내게 있다면 내 발로 걷고 뛰어보고 싶습니다. 쇠로만든 갈고리 손이라도 있다면 그 손으로 전화를 돌려서 통화하고 싶습니다. 그 손으로 성경책을 넘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렇게 할수도 없습니다. 손이 있다는 것이, 다리가 있다는 것이, 감사합시다. 대관절 감사의 기준을 어디에다 두고 살아 갑니까?
저들은 밥 먹을때만 감사의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저들은 어디에서든지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들에서도, 산에서도, 집에서도, 교회에서도, 하물며, 화장실에서도 하나님 대변 잘하게 해서 감사합니다. 저들은 이디에서든지 감격하며 살아갑니다. 저들은 아디에서든지 기뻐하며 살아 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고백이 진정 당신의 고백이 되어져야 합니다.
당신은 고백하셨습니까?
고백하셨다면 어떻게 고백하셨습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보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하셨습니까?
차례로가죠
아니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