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진실로 회사가 아닙니다. 교회가 회사화 되어져 가며 신학도 그런 모습에 대하여 맞추어 주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이에 대하여 성경에서의 모습은 그것이 아님을 확인하며 아니라고 외쳐야 합니다.
아니다 ! 아니다 ! 교회는 회사가 아니다 !
만약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자훈련이니 증인이니 말하고 있다면 그것은 전혀 가능성이 없는 허공에 외치는 슬로건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럼으로 인하여 저절로 움직여 지는 지체들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Cell(Group)이란 의미는 실로 정확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생명으로 인하여 움직여 지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럼으로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억지로 만드는 조직이 아닙니다. 결국에는 그 억지로 만든 조직으로 인하여 망하게 됩니다. 이것이 교회사였습니다.
만약 우리가 교회에서 어떤 것들을 받고 있다면 그것은 더 더욱 많은 것들로 헌신함이 있어야만 합니다. 만약 그저 받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면 그것은 안 됩니다. 우리의 모든 것들로 하나님께 드려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의 드려짐에는 언제나 자발성이 근거되어야 합니다. 목사도 마찬가지고 전도사도 마찬가지고 집사도 마찬가지고 평신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가 자발적이어야 합니다. 아직까지 그렇지 못하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진정으로 우리의 속에서 말씀하심에 의존해서 움직이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2000년 1월 1일 0시 송구영신 예배 때 말을 실수 해서 실컷 같이 웃은 말이 있었습니다. 원래 "목사는 그리스도의 교회의 노예이다."라고 해야 하는데, " 교회는 목사의 노예이다. "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하니까 사람들이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나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인가 ? 이것이 바로 현재 많은 교회의 모습이기 때문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