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진정으로 성경을 제대로 알고 신학을 제대로 한 사람이라면 교회들을 보고 걱정하게 됩니다. 우리는 심상치 않은 자각 증세를 오래 전부터 자기만 아는 속앓이처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현실 교회를 볼 때마다. 마치 제 멋대로 쌓아 올린 벽돌더미 곁에서와 같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제멋대로 쌓아올려진 건물과 같습니다.
메시지가 그렇고 또한 교회에서 행하는 것들이 그러하며 또한 많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특별히 메시지에 대하여는 그 심각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교회는 말씀으로 세워지고 말씀을 토대로 인도되며 또함 말씀에 따라 성숙하게 됩니다.
그런데 메시지가 완전히 성경과는 동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의 어떤 행사를 위하여 부축이는 설교가 되었습니다. 잡다한 인용과 예화 ! 주석조차도 되지 않은 본문의 엉뚱한 적용들 ! 그럼으로 인하여 그 성경에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들은 원래의 의미와 왜곡되어져 엉뚱한 복음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메시지 속에도 소위 마케팅 전략이 들어왔다는 것은 실로 한탄할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메시지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자체를 선포합니다. 교회 생활을 강조합니다. 선교와 복음전파를 위함이 아닌 교회를 유지하기 위하여 헌금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교회의 의미를 망각하는 것입니다. 즉 교회가 회사화 되어지는 현상이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해 져야 합니다. 진정한 교회가 교회로서 존재하는 기초는 바른 메시지입니다. 바른 메시지가 선포되어지는 것이 첫번 째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목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런 교회를 위한 교회 즉 회사와 같은 교회의 심각성을 자각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도 우리가 과감히 걷어 내어야 할 거품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가장 먼저 개선되어지고 거두어 져야 하는 것은 메시지 속에 있는 잡다한 성경본문과는 상관없는 자기 합리화와 목적을 위한 수단화인 것이빈다.
외칩시다. 교회는 회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