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제사장제도(The Priesthood of Laity)는 종교개혁의 사회적 혹은 교회적 원리임을 보았습니다.
이 원리에 의거해서 모든 거듭난 영혼들은 신부나 교황,지금으로 말한다면 소위 성직자, 목사나 전도사들을 통하여가 아니라 한 개인이 자기의 구원자이신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교통하며, 교제하고, 자신의 인생 속에서 상의하며 가는 실제적 예수 믿음으로 들어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에 의식있는 목사님들이나 학자들이 많이 말하는 것처럼 중세교회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까 ? 이들이 지적하는 대로 마치 중세 시대의 모습들이 그대로 도용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교회-기업주의, 암암리에 횡횡하는(많은 이단들의 교주들이 목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하는) 성직-매매, 성직자의 기업인 의식, 그리스도를 위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교회를 위한 교회인의 육성과 말씀의 근거없는 인용 ! 설득적 웅변 ! 이 모든 것들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습니까 ? 이것은 우리가 개신교의 Protestant라고 말로는 하면서도 그 원칙과는 상관없는 자신의 유익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 중의 대표적이고 매우 중요한 원칙이 바로 만인제사장제도입니다. 이것은 어떤 교파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따르는 것입니다. 온 성경은 이에 대하여 너무나 분명히 반복적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실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앞에 개별적으로 나아감을 보아야만 합니다. 내가 제사장이요 당신이 제사장입니다.
우리는 따라서 우리의 인생동안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과의 교제속에서 계속적으로 더욱 더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성화(聖化)라고 부릅니다. 이것 역시 만인제사장제도에 기초됩니다. 제사장된 우리는 나의 왕이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하고, 또한 그 분만이 나의 구원, 나의 심판자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실로 어떤 다른 사람, 목적도 개입할 수 없습니다. 실로 여기에 자유가 있고, 자발성이 있습니다. 한 말로 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독자적으로 서는 것 ! 예수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