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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정호승
이정하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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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단어의 느낌이 좋아서 자주 읽는 편입니다. 글의 느낌이 투명해서, 그 투명함을 배우기 위해서 자주
읽고 싶어지지요. 이제까지 스물여덟해를 살아오면서 가지게 된 구질구질하게 묻어있는 때를 벗어버리기 위해서.....
산에는 꽃이 피네 中에서....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때이다. 한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이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가를 아는 일이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당했을 때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직위나 돈이나 재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써 우리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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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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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시인.
ㅁ 1957년 출생.
ㅁ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ㅁ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ㅁ 1980~1982년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
ㅁ 1983~1990년 작품활동 중단. 구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다.
ㅁ 이 기간 동안 명상서적 번역작업을 하다.
ㅁ [성자가 된 청소부] [성자가 되기를 거부한 수도승] [장자, 도를 말하다] [새들의 회의] 등
명상과 인간의식 진화에 대한 주요서적 40여적 번역.
ㅁ 1988년 [요가난다 명상센터]등 미국 캘리포니아의 여러 명상텐터들 체험.
ㅁ [성자가 된 청소부]의 저자 바바 하리 다스와 만남.
ㅁ 1989년 두 차례에 걸쳐 인도 여행. 라즈니쉬 명상센터 생활.
ㅁ 1988~1991년 가타 명상센터 생활.
ㅁ 1991년 명상 구도 에세이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푸른숲 刊).
ㅁ 현재 서울 봉원동 산에서 아들 '미륵'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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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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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1950년 경남 하동 출생, 대구에서 성장
ㅁ 대구 계성중, 대륜고 졸업
ㅁ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ㅁ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첨성대』당선
ㅁ 1979년 첫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간행
ㅁ 1982년 조선일보 신춘예에 단편소설『위령제』당선
ㅁ 1982년 두번째 시집『서울의 예수 』간행
ㅁ 1987년 세번째 시집『새벽 편지』간행
ㅁ 1989년 제 3회 소월시 문학상 수상
ㅁ 1990년 네번째 시집『별들은 따뜻하다』간행
ㅁ 1991년 시선집『흔들리지 않는 갈대』간행
ㅁ 1997년 다섯번째 시집『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간행
ㅁ 1998년 여섯번째 시집『외로우니까 사람이다』간행
ㅁ 1999년 일곱번째 시집『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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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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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1962년 대구 출생
ㅁ 대구 대륜중, 대건고 졸업
ㅁ 원광대 국문학과 졸업
ㅁ 1987년 경남 신문,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시 당선
ㅁ 1991년『우리 사랑은 왜 먼산이 되어 눈물만 글썽이게 하는가 』간행
ㅁ 1992년『우리 사는 동안에 1,2』간행
ㅁ 1993년『소망은 내 지친 등을 떠미네』간행
ㅁ 1994년『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간행
ㅁ 1996년『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간행
ㅁ 1997년『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간행
ㅁ 1997년『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간행
ㅁ 1998년『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1,2』간행
ㅁ 1999년『아직도 기다림이 남아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간행
ㅁ 2000년『한 사람을 사랑했네』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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