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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의 의의
극음악이 탄생한 1600년부터 바하가 세상을 떠난 1750년까지의 150년간을 바로크시대라고 한다 바로크란 말은 찌그러진 진주라는 뜻으로 본래는 일반적인 예술사 용어로 쓰였는데 바로크음악 자체는 결코 <찌그러진> 것도 아니지만 <기묘한>건도 아닌 것이다.
바로크 새대라고 일컬어 지는 약 150년간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현상은
1 극음악의 탄생과 발전
2 본격적인 기악의 융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바로크 시대 동안 이태리에서는 바이얼린음악이 독일에서는 오르간음악 프랑스에서는 클라브생음악이 엄청나게 발전을 거듭하였다.
바로크 시대에는 폴리포니에서 호모포니로 가는 과도기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극음악의 발생과 그발달
16세기 말경 이태리의 피렌체에 귀족을 주창자, 후원자로 하는 문화인 시인 음악가등 그룹이 있었는데 이들 그룹을 일컬어 카메라타라고 했다. 카메라타는 동지란 뜻으로 그들은 폴리포니 양식에 대한 반발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그 밑바닥에는 가사와 음악의 관계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었다. 복잡한 다성부 선율로써는 가사 자체도 손상되지만 그와 동시에 가사에 의해 표현되는 시를 희생시키게 된다는 비난이 있었던 것이다.폴리포니 기법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낭창식 또는 표현식으로 불리는 방법을 쓴 것이다. 이것은 시를 레치타티보풍으로 노래하고 반주에는 악기를 써서 노래와 대화의 중간쯤 되는 선율을 화음적으로 받쳐주는 형태를 취했다. 음악은 시의 리듬과 그 내용에 봉사하는 입장으로 바뀌어 이른 바 모노디양식이 생겨나게 되었다.
몬테베르디와 이탈리아 가극
몬테베르디가 극음악에 끼친 그의 공적은 새로운 양식과 종래의 여러 형식을 융합시킨점과 낭창풍의 독창곡을 보다 선율적인 것으로 함과 동시에 그 표현내용을 깊게 하여보다 극적인 요소를 강화 시킨점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바이올린의 트레몰로와 현악기의 피치카토 기법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로마악파
피렌체의 카메라타에 합류해 있던 카발리에는 1600년에 로마에서 <영혼과 육체의 극>이라는 종교적인 극음악을 발표했는데 이곡은 오라토리오의 기원이 되기도 한다. 로마악파는 합창을 광범위하게 사용하였고 합창에는 폴리포니 양식을쓰고 독창에는 새로운 양식을 씀으로 레치타티보가 보다 두드러지고 극적으로 살아 나도록 했다.
나폴리가극
이태리가극의 중심은 베네치아에서 나폴리로 옮겨져 알렛산드로 스카를랏티를 위시한 나폴리 음악가들의 활동이 유럽전역에 그 영향역을 발회하게 되었다. 이탈리아식 서곡이라는 기악형식을 성립을 했는데 이는 다카포라고 불리며 A+B+A 형식에의한 세도막형식으로 된 아리아이다. 아리아는 가극 중에서 등장인물의 내면적인 서정을 표출하는 독창곡을 말하는데 형식적으로는 아리아 부분에서 극의 진행이 일시 중단되게 된다. 그래서 극의 진행을 원할하게 하고 관중에게 그 추이를 알 게 하는 역할을 한 것이 세코 레치타티보(건조서창)라는 쳄발로 반주로 노래하는 서창풍의 부분이다. 선율은 장식적이고 화려한 것이 많아 콜로라투라(빠른 경과구,트릴등 화려한선율)도 흔히 사용되었다.
카스트라토라는 거세된 남성 소프라노 가수들도 많이 기용되어서 가수들의 기교중심의 음악이 형성되었다.
오페라세리아와 오페라부파
오페라세리아는 정가극이라고 번역되지만 일반적으로 신화라든가 고대를 주재로한 장중한 가극을 오페라 세리아라고 말하여진다.적접적으로는 메타스타지오라는 대본작가들에 의해 각본을 써서 작곡한18세기 이태리 가극을 총칭하는 말이다.
오페라 부파는 로마에서 발생한 막간극 인터메조에서 독립해나온 것으로 희극풍의 경가극을 예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페라 부파의 제재가 된 것은 일반 서민의 생활등 세속적인 내용이고 오페라 부파와 오페라 세리아의 다른점은 세코레치타티보의 의한 회화적인 부분이 있다는점이 다른점이다.
프랑스의 가극
이탈리아 가극의 수법을 모방한 결과 생겨난 것이 프랑스 가극으로 17세기후반에 나타났다. 프랑스 가극은 주로 이탈리아출신이나 프랑스로 귀화한 률리에 의해 발전되었다.
영국의 가극
영국가극의 모체는 마스크라는 가면극인데 원래 문학적 색채가 짙은 것이다. 영국은 이럿다할 가극을 못만들고 있던중 퍼셀이라는 작곡가에 의해 17세기에 영국가극을 형성하였다.
바로크시대의 기악
고전파에 의해서 이루어진 기악양식은 완전히 호모포니적이지만 바로크의 그것은 다분히 폴리포니적이다.이 시대의 기악의 특징은 새로운 기악형식의 발생과 그에 따른 양식의 발달 각 악기에 고유한 연주법의 확립과 연주기교의 발달 폴리포니의 호모포니에 대한 우위 합주형식의 진보등으로 간추릴 수 있다. 그리고 통주저음이라는 주법이 생겨나서 화성학의 밑거름이 되었다.
바이올린음악
바이올린 제작은 스트라디바리,아마티등이 유명했고 이탈리아 바이올린 작곡가의 대부분은 바이올린 주자들이었는데 비탈리. 토렐리. 코렐리. 등이 유명하다 그들의 작품에서는 당시 사용되고 있던 교회 소나타 실내소나타등 (느림-빠름-느림-빠름) 형식에 의한 것이 많았다
오르간음악
이시대의 오르간음악은 독일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는데 그러나 그 전통은 로마의 프레스코발디로부터 전수된 것이었다. 이는 독일의 프로베르거에 전해져 남부독일 일대에 널리 전파하였다. 중부독일에는 헨델의 스승 차하우 텔레만등이 활약을 하였다.
바하의 생애 (1685~1750)
그는 중부 독일 아이제나하에서 태어났는데 그가 태어난 1685년은 헨델과 도메니코 스카를랏티가 태어난해이기도 하다 바하는 9세때 양친을 잇달아 여의고 큰형으로부터 바이올린 하프시코드 오르간등의 연주법을 배웠다. 그리고 15세가 되던 1700년대 함부르크가까이 있는 뤼네부르크의 교회 부속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가 약간의 음악교육을 받았다.
1703년 바이마르 궁정악단에 바이올리니스트로 들어갔다가 곧 그만두고 아른시타트의 교회에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 그러나 1707년에는 뮐하우젠으로 옮겨 가 거기에서 육촌 누이동생 마리아 바르바라와 결혼을 했다. 1708년 재차 바이마르 궁정악단에 들어갔는데 바이올리니스트로서가 아니고 오르가니스트로서였다 그의 오르간곡의 대부분이 이시대에 작곡되었다.그러나 바이마르에와서 6년째되던 1714년에 궁전악단의 콘서트마스터가되어 정기적으로 칸타타를 써야했기 때문에 1717년에 쾨텐으로 옮겨갈 때까지는 작곡활동의 중심이 칸타타가 되었다.1717년 9월 바하는 괴텐으로 옮겨갔다. 괴텐에 간 바하는 그곳의 궁정악장이 되었는데 그의 임무는 관현악곡을쓰는 일이었다. 이시대 주요작품은 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6개의 브란덴부르크협주곡 바이올린,첼로을위한 무반주소나타 등이었다.1721년 막달레나와 재혼을하였는데 그녀의 사보솜씨 때문에 바하의 작품을 후세에 남기는 큰공을 하였다.1723년 라이프찌히로 가서 성토마스 교회의 칸토르에 취임했는데 칸토르란 음악을 가르치고 교회의식곡을 쓰고 연주를 지도하고 지휘하는 일이다.이시기에 마태수난곡 교회칸타타 요한수난곡 B단조미사등을 작곡하였다.그러나 1750년 그는 눈병에걸려 두 번씩이나 수술을 실패하고 이세상을 떠났다.
헨델의 생애
유복한 의사가정에서 태어난 헨델은 바하가태어닌곳과 그리멀지 않은 할레라는 곳이서 태어났다 그러나 둘은 한차례도 만난일이 없다. 1702년 헨델의 나이 17세때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는 한편 교회의 견습오르가니스트로 일하면서 음악수업을 쌓았다 1703년 함부르크로 옮겨가 그곳 가극장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다.얼마후 헨델은 하프시코드주자로 승격되었는데 이 무렵 부터 가극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1706년 이탈리아로 떠난 헨델은 피렌체에서 가극 <로드리고>를 발표하여 가극작곡자로서 이름을 떨쳤다. 그러던중 하노버궁정에 초빙되어 1710년 봄 독일로 돌아가게되었다. 그해 연말휴가때 영국으로 휴가를 보내던중영국에서 리날도라는 가극을 발표하여 호평을 얻었다. 조지1세가 영국왕위에 올르고 그가 물놀이를 하던중 배위에서 연주한<수상음악>이 이시기에 쓴 작품이다.
헨델은 1720년부터 가극운동을 하였다. 가극운동의 주 골자는 단지 작곡가로서 작품을 써서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유명한 가수들과 계약을 맺는 등의 상연기회에서부터 극장의 경영에 이르기까지를 포괄하는 가극운동이었다.1737년 이 가극운동을 하던중 과로로인해 가극운동은 일시 정지되었다. 그러나 이듬해 다시 가극운동을 시작하여 유명한<크세르크세스>를 비롯한 여러편의 가극작품을 남겼다. 그후 1741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으로가서 고금의 명작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오라토리오<메시아>를 작곡하였으나 1759년 4월 자신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지휘하다가 졸도를 하여 그후 8일후에 7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